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문단 편집) == 등장인물 == [include(틀:스포일러)]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4668211711129470008|전작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타임라인]] * '''[[데이빗 레빈슨]]'''([[제프 골드블룸]]) 1편의 주연 인물이며 외계인의 공격사실을 제일 먼저 간파하여 미국 정부 수뇌부를 구출했고, 이후 외계선의 쉴드를 무력화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현재는 외계인의 기술을 연구하고 방위 대책을 수립하는 UN 산하 기관인 'ESD(Earth Space Defense)'의 국장이다. 이번 편에서도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며 전편 주인공 휘트모어와 함께 외계인 격퇴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 극중 스피어를 명확하게 적으로 판단하지 않은 인물은 데이빗과 휘트모어 뿐이고, 데이빗은 특유의 빠른 판단력으로 스피어를 회수하여 51구역에 도착한다. 중반부의 여왕을 직접 노리는 작전이 유인 작전에 휘말려 실패하고 미국 정부 요인들이 전부 몰살당하면서 천하의 데이빗조차 희망을 포기하지만, 휘트모어와의 오랜만의 재회[* 아내 코니의 장례식 이후 처음 만난 것이다. 1편에 나와 있듯이 아내인 코니가 휘트모어의 보좌관이었다. 그것 때문에 한바탕 다퉈 별거까지 했었다. 휘트모어가 건강이 악화되면서 모든 외부 활동을 중지했고, 세간에는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 2012년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서 간신히 축하 연설은 마쳤지만 단상 밑에서 다시 쓰러졌고, 이는 패트리샤가 아버지 곁을 지키게 되는 계기가 된다. 데이빗조차 휘트모어를 만나고 싶었지만 통화조차 하기 어려웠다고 한다.]에서 예전의 힘이 넘치는 대통령 연설은 아니지만 "우리는 지난 20년간 승리한다는 희망과 함께 모든 걸 준비해왔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전직 대통령의 말에 마음을 다잡고 직접 교란 작전을 수립, 실행을 위해 사막으로 나가 전쟁을 다시금 승리로 이끈다. 프리퀄 소설을 보면 전편 초반부에서 연적같은 라이벌이었던 휘트모어와는 서로를 인정하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고 있는데, 데이빗은 1996년 전쟁에서 이미 많은 지인들을 잃었고 스티브 힐러, 아내 코니마저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휘트모어가 외계인과의 정신 연결로 인해 급속도로 쇠약해지는 모습에 그의 죽음을 예감하고, 공허해하고 있었다. * '''토머스 J. 휘트모어''' ([[빌 풀만]]) 1편의 주연 인물이며 독립 기념일 선언과 직접 전투기에 탑승하여 외계인 모선 격추 작전을 지휘한 42대 대통령. 연임에 성공하여 2005년까지 대통령 직을 맡았고 본편 시점에서는 [[전 대통령]]이다. 1편에서 외계인의 정신공격을 당하며 그들과 연결된 상태에서 '''여왕의 타깃이 되면서''' 2012년 무렵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었고 현재 외동딸인 패트리샤가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외계인이 도착하기 직전에 여왕과 연결된 악몽을 꾸면서 그들이 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그 장면이 바로 영화 오프닝 상으로 나온다. 휘트모어 대통령 본인이 1편 클라이막스에서 연설한 '''독립기념일 연설'''이 영상 메시지로 같이 첨부된 것으로 나온다. 여왕에게 가까워질수록 잡음이 섞이기 시작하는 연출이 훌륭하다.] 미래의 사위가 될 제이크를 신뢰하고 있으며 딸에게 자신을 돌보는 것을 그만하고 제이크에게 가라고 종용하기도 했다. 승전 행사 당일 외계인의 재침략에 대해 알리기 위해 행사장 연단에 올라섰지만,[* 이 때, 사전 약속을 하지 않았음에도 대통령 경호원들이 별다른 보안조치도 없이 연단으로 접근을 허용한 점, 대통령이 그가 나타나자 바로 "깜작 손님이 오셨다."며 애드립을 하며 연설대를 양보한 점, 방청객들이 그가 나타나자 바로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영하는 장면을 통해 그가 현 시점에서 받고 있는 대우를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이는 해당 행사가 승전 행사이고, 그가 승전 당시 지도자였다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행사의 주인공 포지션이기에 받는 대우이기는 하였다.]가까워진 외계인의 정신 공격을 받고 또 다시 쓰러지고 만다. 패트리샤는 아버지를 랜포드 대통령의 피난지인 샤이엔산으로 모시려 하지만 거부하고 스스로 패트리샤와 함께 51구역으로 향한다. 그 이유는 생포한 외계인과 자신을 연결해 대화하려 했던 것. 참모들과 친딸까지 안 된다고 말렸으나 본인은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내라."고 단호하게 명령했고, 20년 전 전우인 데이빗 레빈슨은 그와 직접 대화할 시간조차 없었지만 이에 맞추어 외계인에게 정확한 심문을 하여 정보를 획득한다. 휘트모어의 희생으로 여왕의 강림을("그분께서 오셨다 She has arrived.") 알게 되는 건 영화의 중요한 포인트. 원래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다시금 외계인과 연결되었기에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있었고, 여왕 공격 작전 도중에 깨어나 여왕이 유인 작전을 만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지휘 본부로 향한다. 스피어와의 대화로 여왕의 특성을 파악한 클라이막스 전투에서 패트리샤가 스피어의 신호로 여왕을 유인하는데 미끼를 자처하려 하자, 휘트모어는 전투기 파일럿이자 아버지로서 패트리샤 대신 미끼인 터그[* 항만에서의 작업선 및 예인선을 터그보트라 하는데 달기지 작업용 예인선이기에 터그다.]에 탑승한다. 이 때, 대통령 퇴임 후 한동안 길러 온 [[턱]][[수염]]을 전부 [[면도]]하여 전작 출연 당시를 연상케 하는 인상이 된다. 패트리샤 또한 아버지가 탑승한 터그를 호위하기 위해 부녀는 짧게나마 나란히 비행을 하고, 작별 인사를 나눈다.[* 전투기 등 군용기 조종사들은 산소 마스크를 밀착시키기 위해 면도를 철저히 한다.] 유인 작전은 성공하여 휘트모어는 여왕의 우주선 안으로 돌입, "지구의 인류를 대표하여, 행복한 독립기념일이 되기를."이라는 말과 함께 기폭 장치 트리거를 여왕에게 겨누고 자폭한다. 이 공격은 비록 여왕을 죽이지는 못 했으나, 여왕의 함선을 파괴하여 기동력을 봉쇄하고 강화복의 실드도 약화시키는 효과를 거둔다. 전편에서는 세련되고 핸섬한 외모에 아내와 딸을 더없이 사랑하고, 해병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참전 용사라는 설정이 돋보였다면, 본편에서는 시작부터 끝까지 고통과 희생을 감수하며 다음 세대에게 미래를 계승해주는 상징적인 캐릭터. * '''딜런 힐러'''(제시 어셔)[* 전편에서는 로스 배글리(Ross Bagley)가 맡았다.] 전편 주인공 스티븐 힐러 [[해병]][[대령]][* 전편의 주인공 중 하나였던 스티븐 힐러는 신형 전투기 테스트 파일럿으로 근무하다 사고로 작품 시작 시점 이전에 이 계급으로 순직했다는 설정이 되어 있다. 여기에는 영화 외적인 이유가 있는데, 기획 당시에는 스티븐 힐러 역을 맡은 윌 스미스 역시 캐스팅해서 전편의 주연 캐릭터들이 전부 다시 나오는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윌 스미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촬영 일정 때문에 영화 촬영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그냥 본편 이전에 죽었다며 사망 처리 시켜버린 것. 사실 캐릭터를 굳이 등장시키고 싶었다면 배역을 바꾼다는 선택지도 없진 않았겠으나 전편에서 윌 스미스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데다, 전편의 다른 주역들은 전부 예전 배우 그대로 나오는데 스티븐 힐러만 다른 배우로 캐스팅해서 촬영하기엔 애매했을 것이다.]의 의붓아들로, 아버지와 같이 [[전투기]] [[조종사]]의 길을 걸었으나, 아버지와 달리 해병대가 아닌 공군에 갔다. 계급은 20년 전 아버지와 같은 [[대위]]로, ESD에 소속되어 있다. 전편에선 어린이로 등장하여 재스민과 함께 외계인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아버지와 합류하기 전까지 외계인의 공격에 사람들이 녹아내리고 쑥대밭이 된 [[로스앤젤레스]]를 목격하는 등 재앙을 직접 겪고 이를 극복했다. 조종실력은 가장 뛰어난 편이며 제이크와 편대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1위의 기록을 유지하던 중 2위였던 제이크가 위험한 기동으로 딜런을 죽일 뻔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고가 잠깐 영상으로 보여지는데 장소가 전작에서 스티븐 대위가 외계인 전투기를 유인해서 격추한 그랜드캐니언이다. 전편의 오마주] 최우수 성적으로 편대장으로 임명되고, 본인의 실력에 더해 의붓아버지 스티브 힐러 대령의 명성[* 백악관 안에 '''크고 아름다운'''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지구를 멸망으로부터 구한 영웅 중 하나이니 당연한 대우.] 덕분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1편 당시 꼬마 시절 때 스티브와 어머니 재스민과 찍은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 전편에서 이미 사이가 무척 좋은 가족이었다.] 극중에서 내내 비행대의 최고 에이스로서 비행대를 지휘하는 야전지휘관의 모습을 보인다. 첫 총공격때 함정에 빠져 공격 비행대의 대부분이 외계인의 모선 안에서 궤멸 당하나 자신을 포함한 8명의 파일럿을 수습해 외계인 전투기를 탈취하여[* 전투기 하나 당 두명의 파일럿 (조종사와 슈터)가 필요해서 총 네 대의 전투기를 탈취해 나간다. 제이크가 외계인을 유인하느라 늦게 출발했기에 제일 뒤쳐지게 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찰리팀이 되돌아 오면서 이 두대로 여왕과 싸운다. 참고로 먼저 달아난 두 대는 그대로 행방불명(...)] 빠져나가는데 성공하고 이후 여왕 공격 시 합류하여 제이크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팀원들을 지휘하여 여왕을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여왕을 상대로 전투할 때 "이게 바로 [[미지와의 조우]]다!"라고 하는데, 20년 전 아버지가 1편에서 한 대사[* 불시착한 외계인에게 죽빵을 날리며 한 말.]의 오마주다. * '''제이크 모리슨'''([[리암 헴스워스]]) ESD 소속의 파일럿. 계급은 [[미 공군]] [[중위]]. 부모님을 1996년 전쟁으로 잃었다.[* 전쟁이 벌어진 날 그를 캠프로 보냈는데, 그게 오히려 제이크를 살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를 살린 부모님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원망하는 말이었기에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자라서 ESD의 파일럿이 되나 편대장 자리를 두고 딜런 힐러와 경쟁하다가 딜런의 비행기를 추락시켰다. 이로 인해 제이크는 달 기지로 좌천됐고, 딜런은 그것 때문에 제이크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휘트모어 전 대통령의 딸 패트리샤와는 약혼한 사이다. 패트리샤 덕분에 ESD의 국장인 데이빗과도 친분이 두터운 편이라 달에서 직접 몰래 훔친 터그를 몰고 데이빗을 데리러 지구로 내려오기도 한다. 비록 아쉽게도 딜런에게 살짝 밀렸을뿐 이쪽도 엄청난 실력의 파일럿이며 굉장히 위험하고 무모한 행동을 과감하게 감행해서 자주 활약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여왕 공격때는 또다시 도박에 가까운 무모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이게 또 먹혀서 여왕을 잡는데 큰 공을 세운다. 딜런의 전투기의 슈터로서 여왕을 직접 쏴 죽이기도 했다. 목숨을 건 일련의 전투에서 딜런과 제이크는 서로의 목숨을 여러 차례 구해주는데, 그 와중에 솔직하게 사과도 하면서 패트리샤의 소원대로 제이크와의 우정도 회복한다. * '''패트리샤 휘트모어'''(마이카 먼로) 토머스 휘트모어 전 대통령의 딸. 1편에서는 어린이로 등장하였고 영부인인 어머니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다. 아버지 토머스 휘트모어를 진심으로 존경하고, [[걸프 전쟁]]과 전편에서 활약한 예비역 해병대 조종사인 아버지처럼 전투기 조종사가 됐지만 휘트모어의 건강이 악화되자 파일럿의 길을 포기하고 공군 중위로 전역, 백악관에서 현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 전간기 시절부터 스티븐 힐러의 아들이었던 딜런과 절친이었고,[* 1편 막바지 전투 신에서 당시 어렸던 딜런이 어린 패트리샤와 대화하는 신이 나온다.이때부터 친해진 듯 하다.] 아버지 친구인 데이빗 레빈슨과도 막역 지간이다. 약혼자인 제이크 또한 패트리샤를 통해 전작의 영웅인 휘트모어, 데이빗과도 잘 아는 사이. 51구역에서도 아버지의 곁을 지키고, 레빈슨이 수립한 여왕 제거 작전에 자살 특공대로 가장 먼저 자원하지만 아버지 휘트모어가 이를 대신한다.[* 아버지라면 당연히 자신이 사지로 가서 산화하는 것을 선택할 것이다.] 전투기 파일럿인 부녀가 같은 복장으로 나란히 마지막 비행을 하는 장면은 여러 모로 명장면. 아버지를 마지막까지 호위한 뒤, 아버지가 자폭한 핵폭탄이 터진 후 지상에 내려선 여왕을 살아남은 전투기들과 끝까지 최후에 추락하기 전까지 추격하여 실드를 격파하는 공을 세운다. * '''엘리자베스 랜퍼드'''(셀라 워드) 극중 시점의 미국 45대 대통령으로 힐러리 클린턴을 연상시키는 여성 대통령이다.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패트리샤에게 모성애를 느끼는 온화한 모습이 나온다. 모선의 습격 이후 샤이엔산으로 피신하지만,[* 그런데 이곳에 위치한 북미항공우주사령부는 이미 전작에서 외계인의 공격에 당했던 적이 있다. 51구역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은폐장 및 보호막을 치고 버티다 벗겨지는 바람에 들킨듯하다.] 모선의 EMP 비슷한 광역 공격으로 그대로 위치가 노출되는 바람에 외계인이 샤이엔산으로 여왕을 포함한 외계인 지상 부대가 방폭문을 자랑하는 벙커를 파괴하고 돌입한다. 이때 랜퍼드는 두려워하는 표정 없이 "평화는 없다."고 단호하게 선언하고,[* 전작에 휘트모어 대통령이 외계인을 심문하며 평화를 타진했을 때 포로로 잡힌 외계인이 말한 "평화는 없다"의 오마주로 보인다.][* 예고편에서는 외계인들에게 '''"당신들은 상대를 잘못 골랐어!"'''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장면의 대사는 아마 외계인에게 끔살당하기 직전에 한 대사로 보이며 본편에서는 편집된 것으로 보인다.] 전투 끝에 샤이엔 산의 일원은 전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 부통령, 국회의장등 대통령 이임권자들까지 모두 사망하면서 51구역의 아담스 장군이 대통령직을 승계하고 총 지휘부의 역할을 맡게 된다. * '''재스민 힐러'''(비비카 A. 폭스) 전편에서 아들을 데리고 외계인의 공격을 피해다니며 피난민들을 구출한 여장부. 부상 당해 쓰러져 있는 휘트모어 영부인을 발견해 구해낸 것도 이 사람이다. 본편에서는 스티븐 힐러의 아내로 재등장. 설정상 스티븐이 외계인의 기술을 접목한 실험기를 시범운행하던 중에 사고사했기에 [[미망인]]이다. 전편에서의 직업은 스트립 댄서였으나 전쟁이 끝난 후에는 완전히 접고 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의학을 전공, 본편에서는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다. 아들 또한 스티브처럼 훌륭한 군 조종사로 키워낸 훌륭한 어머니. 외계인의 재침략 시 갓 출산한 여성과 갓난아기를 헬기로 옮기는 과정에서 그만 사망하고 만다.[* 아들인 딜런이 전투를 하기 위해 어머니가 근무하는 병원 근처를 지나가던 도중에 그녀를 발견하고 옥상에 헬기를 유도했지만 간발의 차로 그것도 손을 놓쳐서 그만 아들 눈 앞에서 죽는다. 여담으로 [[마린 원|그녀를 구하러온 헬기는...]]] 전편과는 달리 여기서는 비중이 대폭 줄었다. * '''줄리어스 레빈슨'''([[주드 허쉬]]) 데이빗 레빈슨의 아버지로 전편에 이어 재등장. 전편에서 대통령 일행이 51 구역으로 향해야 한다는 점과 쉴드 무력화 아이디어 등을 우연하게 제공한 사람이다. 당시 데이빗이 한 말이 "우리 아버지는 천재야."일 정도. 1996년 전쟁 당시의 일화를 《나는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라는 책으로 펴냈다. '우리'가 아닌 '나는'이라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자기 위주로 미화한 책인 듯하며 작중에서도 취급이 좋지 않아 보인다. 미국 동부에서 새로운 모선이 상륙할 때 바다에 있었기 때문에 죽은 줄 알았지만, 보트를 타고 발생한 쓰나미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서 파도에 뒤집히지 않은데다 부모님의 차를 타고 대피하던 아이들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다. 이후 그는 가장 안전한 곳은 아들이 있는 곳이라며 미국 동부에서 51 구역까지 차를 운전해서 간다.[* 이 때 의도치 않게 사막에서 여왕 유인 작전을 펴고 있는 데이빗 근처로 오게 되는데, 데이빗은 기겁하며 저 멍청이는 대체 누구냐고 욕을 하다가 망원경으로 운전자가 아버지임을 확인하고 벙찐다. 줄리어스는 손 흔드는 꺽다리가 아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때 작전 중이던 데이빗을 만나자마자 하는 말은 "'''왜 우리는 꼭 이렇게 세상이 멸망하는 순간에만 만나는 거냐?'''" * '''브래키시 오쿤 박사'''(브렌트 스파이너) 전편에서 등장한 51구역의 연구소장. 외계인에게 목졸려 죽은 것으로 다들 생각했으나 사실 그 때 이후로 무려 20년 동안[* 작중에선 7,300일 동안 혼수상태였다고 말한다. 윤년은 계산하지 않음.다만 혼수상태에 빠진 것은 7월 4일이 아니라 7월 3일이었다.] 혼수 상태였다. 괴짜끼는 20년 전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나 너무 오래 자고 있었는지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는 것을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한다. 원래 소장일 때도 사고를 좀 많이 쳤는지 레이저 절단기를 들고 올 때 아이작스 박사의 반응이 의미심장하다. 1편에서 보여줬듯 외계와의 접촉을 선호하는지라 스피어와의 접촉에 매우 적극적이며 나중에는 레빈슨이 가져온 스피어의 비밀을 풀어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조슈아 T. 아담스 장군'''([[윌리엄 피츠너]]) 미 공군 [[대장(계급)|대장]]으로 전작의 윌리엄 그레이 장군 포지션의 캐릭터이다. 스피어의 방문 당시 데이빗의 충고 및 선제공격을 안하는 스피어의 모습 때문에 잠시 교착 상태에 빠졋던 대표들사이에 토성의 기지가 위성째로 전멸 당했단 보고를 하는 바람에 공격을 유발했다. 영화 초반 아내와 호텔을 잡아두었다가 호출을 받고 왔다며 불만을 내뱉거나, 스피어가 등장하기도 전에 토성의 전초기지[* 토성의 위성에 짓거나 혹은 궤도를 도는 궤도기지인 듯 하다.]가 사라졌단 보고를 받자마자 몰래 전화를 걸어 아내에게 피난하라고 하는 등 가족에게 매우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대통령 및 승계권자들이 모두 사망하여 자신에게 대통령 권한이 이임되자 현역 군인답게 전투 지휘에 집중하여 전쟁을 지휘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1편 직후의 이야기를 다룬 [[https://independenceday.fandom.com/wiki/Independence_Day:_Dark_Fathom|공식 코믹스]]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과거 해군 대위였을적에 대서양에 추락해서 자폭으로 대형 쓰나미를 만들 준비 중이던 시티 디스토이이어[* 전작에서 도시를 파괴하던 그 우주선이다.]의 하베스터들을 막았었다고 한다. * '''레인 라오'''([[안젤라베이비]]) 딜런의 편대에 소속된 중국인 파일럿. 월면 기지의 사령관(랜스 임 분)의 조카. 각국의 파일럿들을 모은 전대에 속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구에서 출발하여 월면 기지에 도착한 그녀가 사령관을 삼촌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친척 관계이다. 뛰어난 실력의 파일럿으로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주요 파일럿들과 함께 외계인 전투기를 탈취해 여왕을 죽일 수 있게 큰 공헌을 하였다. 결말부에 찰리와 플래그가 꽂힌다. 이 인물에 대해서는 전편의 미국만세에 비해 하나된 지구를 나타내는 인물이라는 의견과 영화 제작에 돈을 댄 중국 투자자의 입김으로 추가되어 삭제되어도 무방할 인물이라는 의견으로 평가가 갈린다. * '''찰리 밀러'''(트래비스 토프) ESD 소속의 파일럿이고 제이크의 동료인 미 공군 장교. 레인에게 23세 반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1992~1993년생으로 추정. 역시 1996년 전쟁에서 부모님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미 공군사관학교 최연소 수석 졸업자로 상당한 재능이 있으나 어쩐지 초짜같은 이미지의 파일럿이다. 우주터그의 화물팔을 제대로 조작 못해 급한 상황에서 스피어를 한번 놓쳤다 다시 잡는등 실수가 잦다. 96년 전쟁에서 부모를 전부 잃은지라 비슷한 상황인 제이크를 친구를 넘어 가족 같이 생각하고 있다. 레인 라오를 처음 본 순간 반했으며 최종전까지 살아남아 연애 플래그가 꽂혔다. 함정에 걸려 편대가 전멸하는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외계인 전투기를 탈취했으며 제이크와 함께 레인 라오와 같이 탈취한 외계인 전투기의 슈터로서 여왕을 직접 쏴 죽이는 데 공을 세운다. * '''캐서린 모리스'''([[샤를로트 갱스부르]]) ESD 소속의 과학자. 데이빗과는 MIT 동기 사이라고 한다. MIT 출신인데 정신과 계열 의사이고 데이빗과는 작중 대사에서 학회에서 몇 번 부딪힌 사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허물 없이 서로를 대한다.[* 이에 플로이드는 [[섹스|온몸으로 부딪힌 거]] 아니냐고 농담한다.] 전편에 등장한 데이빗의 전처 콘스탄스는 프리퀄 소설에 따르면 2009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배우인 샤를로트 갱스부르는 [[세르쥬 갱스부르]]의 딸로 2009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이자 샹송 가수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본편은 그녀의 미국 이주 후 첫 미국 메이저 데뷔작이나 비중은 크지 않다. * '''지앙 라오'''(친 한) 월면 기지의 사령관이며 레인 라오의 삼촌. 계급장으로 보아 미 공군대장에 대응되는 [[인민해방군 공군]] [[상급 장교|상장]]으로 추정된다. 화가 나면 푸념을 중국어로 늘어놓고 그것이 풀리면 영어로 말하는 희한한 면이 있다. 무척 엄격한 군인. 초반에 달기지에 포탑을 설치하다 문제가 생기자 작업선을 전부 회피시키는 일을 한다. 이후 달에 스피어가 워프해 나타났을 때 [[안전보장이사회|상부]]의 명령에 따라 빔포로 격추를 지시했다. 외계인 모선이 나타나자 빔포로 반격을 가하나 배리어에 막힌다. 추가 공격을 지시하고 공격이 막히자 대피를 명령하다가 모선의 공격에 기지 인원들과 함께 조카의 눈 앞에서 전사한다. * '''윌리엄 그레이 장군'''(로버트 로기아) 전편에 출연했던 [[미합중국 해병대|미 해병]]대장. 본편에서는 20주년 기념 독립기념일 승전 행사 장면에서 해병대 예복 차림으로 잠시 출연한다. 토마스 휘트모어의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43대 대통령으로 당선 되어 2001~2005년까지 재직하였다는 설정이다. 당연히 현재 시점에선 은퇴한 상태. 배우인 로버트 로기아는 알츠하이머가 발병한 상태에서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으며 2015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영화 크레딧에는 그를 추모하는 글귀가 나온다. * '''아이작스 박사'''(존 스토리[* [[프릭스(2002)]]에서 조연으로 출연]) 51구역 연구소 박사로 오쿤 박사의 동료다. 전편에도 등장했던 캐릭터이고 배우도 동일하다. 오쿤박사와 매우 친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런데 작중 묘사되는 둘의 관계를 보면 친구를 넘어서 '''연인들'''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후반부에 그와 함께 스피어를 격리실 안에서 보호하다 외계인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후 방호벽을 침투한 외계인들의 총격을 받는데 로젠버그와 움부투의 도움으로 오쿤 박사는 피격을 안 당하지 않아 살았지만 아이작스 박사는 외계인의 총에 가슴에 맞아 사망한다. * '''플로이드 로젠버그'''(니컬라스 라이트) 감사원. ESD의 회계 감사를 위해 등장해 갑갑한 모습을 보인다. 사람은 나쁘지 않은지 정작 감사하러 데이빗과 동행하다가 외계인 침공을 눈 앞에서 목격하면서 데이빗한테 상사에게 예산을 얼마든지 퍼주도록 건의하겠다고 한다. 감사때문에 데이빗을 따라갔다 얼떨결에 달에 추락한 비행체를 조사하는데 동행해 51구역까지 같이 가면서 외계인의 침공과 희생되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느낀 게 있었는지 가지고 다니던 서류를 버리고 외계인을 칼로 썰어버리는 전사인 음부투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도 한다. 다만 초반의 모습으로 인해 별 도움 되는 게 없는 인간 취급을 받지만 의지는 있는데다 우연의 일치로 제법 중요한 활약들을 해낸다. 결정적으로 오쿤 박사를 비롯한 과학자 일행이 스피어를 어떻게 해독할지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 장갑도 없이 직접 손으로 외계 물체인 스피어를 만지는 용자짓을 해서 스피어를 바로 가동시켜 인류의 신속한 반격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또한 후반부 오쿤과 아이작스 박사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음부투와 함께 난입해서 외계인 격리구역에서 탈출한 외계인들을 사살해 오쿤의 목숨만은 구할 수 있었고, 이후 셋이 같이 싸우면서 스피어가 외계인에게 넘어가는 걸 여왕이 오기 전까지지 지연하는데 성공한다. 작중 활약이 나름대로 굉장한지라 마지막에는 역전의 용사인 음부투에게 전사의 심장을 가졌다고 칭찬을 들었다. 은근 깨알 개그를 담당하고 있다. 다만 후반부에 하는 행동들이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백악관 가이드 캐릭터를 Ctrl+V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샘'''([[조이 킹]]) 부모님의 차를 타고 대피하던 4명의 아이들 중 차를 운전하던 금발머리 여자아이. 자매들 중 나이가 가장 많아 이끌던 것으로 추정되며 탈출 도중 줄리어스 레빈슨이 살아있는 것을 아이들이 발견해 같이 동행한다.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사망을 확인한 것 같다. * '''디켐비 움부투'''(데오비아 오퍼레이) [[콩고]]에서 20년간 외계인과 싸우며 [[군벌]]화된 부족의 [[족장]]. 아버지 대부터 외계인과 싸워온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 부족을 인계받은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전쟁 당시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에 유학 중이었고, 침공 당시 동생을 잃어버렸는지 동생의 목숨을 빼앗은 외계인을 누구보다 증오한다. 강대국과 같이 이렇다할 첨단 무기도 없이 20년간 싸워온 만큼 숱한 외계인을 해치워 온 역전의 용사로, 오른팔뚝에 외계인 하나 잡을 때마다 줄 하나씩 그어서 문신을 새겼는데, 어림잡아도 수백은 넘는다. 다른 사람들이 당황해서 오버 테크놀러지 블래스터를 난사하는 상황에서 외계인을 칼 두 자루만으로 후방을 잡아 살해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모습은 토머스 휘트모어 전 대통령을 죽이려 한 외계인을 혼자서 백병전으로 간단히 잡아낸 것이었고 여왕의 침공이 제대로 시작되는 이후 전투에서도 큰 활약을 펼친다. * '''스피어'''(제나 퍼디) 적대적 외계인과 다른 이성인 종족으로 외계인이 처들어 오기전에 먼저 나타나서 경고를 하려고 했지만 토성 전초기지가 날라간 정황이 있는데다 달의 전력이 외적으로 보이는 이유없이 지속적으로 불안정했는데다 하필이면 포대 바로앞에 나타났고 외계인의 추가침입을 막았다는 정치적상황이 필요한 지구의 공격으로 인해 함선은 격추되었다. 다만 다행이 이들은 이미 생물학적 육신을 벗어나서 기계에 정신을 이식한 존재이기에 함선 내부에 생명체는 존재하지 않았고 코어는 전력 시스템을 전부 꺼버리고 살아남아 데이빗에게 회수되었다. 달에서 격추된 후 데이빗이 올 때까지도 케이스 안에서 불이 켜져있다가 적대적 외계인의 모선이 달에 도착하자 슬쩍 불이 꺼지는 장면이 있다. 이후 스피어를 경계하는 외계인의 특성을 이용하여 여왕을 제거할 실마리를 제공하게 된다. 참고로 이들도 엄청나게 발전한 종족이었고 수천년을 적대적 외계인과의 전투에 할애했지만 외계인 여왕을 제거한 적은 없다고 하며, 결국 본성은 파괴되었다. 하지만 전쟁은 포기하지 않았고 작중 등장한 스피어를 제외한 이 종족들의 함선들은 지속되는 적대적 외계인과의 전투속에 전부 파괴되었지만 이 종족들은 숨겨진 행성에 다른 피해종족들을 모아 전투를 훈련시키는 행성을 만들었다고 한다. 다만 달기지의 포대에 아무 이유 없이 선빵을 맞고 삐진 게 있는지 적대적 외계인의 함정으로 파악하여 몸을 숨기기 위해 전원을 끄고 숨어 있다가 오쿤 박사의 일반적이지 않은 절단기에 외부 피복이 전부 적출되어 버린다. 최초 접촉에서 적대적 외계인이 아님을 확인한 이후에 지구인을 원시적인 종족이라고 깐다.[* 기술력 수준으로는 원시적인 게 맞다.] 이후 지구가 외계인 여왕을 제거한 것을 보고 반격 작전의 지도자가 되어 주길 요청한다. 작중 적대적 외계인의 경계 수준이나 외계 문물을 접한 오쿤 박사의 말[* 물리학에 대한 이해수준이 다르다. 워프를 할 정도의 과학력이니...]을 보면 본진은 털렸지만 기술력 하나는 최고 수준인 듯하며 이는 적대적 외계인이 항성을 기준으로 토성에 먼저 도착한 것에 비해 행성을 기준으로 달에 도착한 모습으로 확연히 드러난다. * [[하베스터 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